윤석열 "왜 미신 얘길" vs 유승민 "언제 미신이라 했나"…토론회 직후 언쟁
윤석열 '항문침' 파고든 유승민에 "그렇게 정치하면 안 돼"
유승민 "내가 언제 미신이라 했나…아는 사람인지 물은 것"
尹 "악수 뿌리쳐" vs 柳 "면전에 손가락 흔들어" 진실공방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스튜디오에서 제6차 방송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0.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05/NISI20211005_0018018081_web.jpg?rnd=2021100520151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스튜디오에서 제6차 방송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0.05. [email protected]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전날 국민의힘 예비경선 6차 토론회가 끝난 뒤 '항문침 전문가'와의 관계를 집요하게 파고든 유 전 의원을 향해 "왜 토론회에서 미신 얘기를 하냐, 그렇게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한 관계자는 다른 후보들이 자리한 가운데 윤 전 총장이 유 전 의원의 가슴팍에 삿대질을 했다고 전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윤 전 총장이 유 전 의원의 가슴을 미는 등 일부 물리적인 마찰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유승민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스튜디오에서 제6차 방송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0.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05/NISI20211005_0018018086_web.jpg?rnd=20211005201451)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유승민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 스튜디오에서 제6차 방송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1.10.05. [email protected]
캠프는 "윤 후보는 토론 직후 후보들과 악수하고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유 후보에게도 '선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악수를 하면서 '아까 말씀하신 분들중에 정법이라는 분은 강의 동영상이 많으니 한 번 보시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습니다'고 했다. 격한 분위기나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며 "토론에서 나온 얘기 가지고 굳이 따지거나 항의할 이유도 없고 지금까지 그런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자 유 후보가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악수한 손을 뿌리치고 갔다"며 "당시 윤후보는 방송 토론 마이크를 벗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이 상황은 녹음돼 있을 것이니 확인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캠프 측은 뒤이어 "윤석열 후보 측에서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왜곡하니 대응하지 않을 수 없어 어제 토론회 직후 발생한 상황을 사실대로 알려드린다"며 바로 잡았다.
유승민 캠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유 전 의원과 악수를 나눈 뒤 "정법에게 미신이라고 하면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다"며 유 전 의원 얼굴에 손가락을 흔들며 항의를 했고, 유 전 의원은 "내가 언제 그 사람들 보고 미신이라고 했나. 아는 사람인지 물어본 거 아닙니까"라고 맞받았다.
유승민 캠프는 "유 후보가 악수한 손을 뿌리쳤다는 건 명백한 허위"이라며 "있지도 않은 말과 상황을 만들어내는 윤석열 후보 캠프와 후보의 창의력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고, 유 후보 면전에 손가락을 흔들어댄 거나 사과하십시오"라고 요구했다.
전날 유 전 의원은 토론회에서 윤 전 총장에게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만난 적 있나. 이상한 특정 부위에 침을 놓는 사람"이라고 물었고, 윤 전 총장은 "만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유 전 의원은 거듭 "지난번 첫 공개행사 때 윤 후보 바로 뒤에 따라다니던 사람을 모르나"고 질문했으나, 윤 전 총장은 끝까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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