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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M리콜 분담금 2.3조 아닌 1.4조"

등록 2021.10.13 11:38:38수정 2021.10.13 1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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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LG전자가 3분기 잠정 매출 18조7845억원을 공시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로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LG전자의 이번 매출은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이다. 2021.10.1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LG전자가 3분기 잠정 매출 18조7845억원을 공시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로 직원들이 들어가고 있다. LG전자의 이번 매출은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이다. 2021.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GM(제네럴모터스) 쉐보레 볼트 전기차 화재 리콜 분담금이 2조3000억원이 아닌 1조4000억원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미국 CNBC 등 외신들은 12일(현지시간) GM이 쉐보레 볼트 전기차 리콜 비용과 관련, LG 측으로부터 최대 19억 달러(약 2조2733억원)를 배상받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LG 측은 이날 참고자료를 내고 "충당금은 향후 발생가능한 비용을 회사가 합리적으로 추정해 설정하는 것이므로 회사별로 설정액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며 "최근 LG와 GM간 리콜합의에 따라 LG는 구형 전수교체, 신형 선별교체 기준으로 1.4조원의 충당금을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GM의 경우 리콜 합의에 따라 GM의 충당금 부담의무가 해소돼 GM이 합의 전 설정한 충당금(GM은 구형 신형 모두 전수교체를 전제로 충당금 설정한 것으로 추정)을 환입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LG 측은 "LG가 부담할 비용 약 1.4조원은 GM과의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시점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들을 가정해 합리적으로 추정해 산정한 것"이라며 "충당금 추가 설정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LG 측은 "GM 발표문을 보면 이번 양측 합의에 따라 GM측도 볼트 리콜을 위해 그동안 설정했던 충당금을 3분기에 환입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향후 진행할 리콜에 소요될 비용이 이렇게 예상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M이 이번 합의가 있기 전에 자체적으로 20억불 규모의 충당금을 설정해 놓았는데 이 금액은 LG가 부담할 대상이 아니며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올 2분기에 충당금 2346억원을 반영한 데 이어 3분기에 4800억원을 추가로 설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에 리콜 충당금을 910억원 반영했고, 3분기에 추가로 620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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