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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공사 늦어지는 삼성역 빼고 우선 개통

등록 2021.10.18 10:57:54수정 2021.10.18 15: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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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탄, 파주~서울역 구간 부분 개통 가능성

[서울=뉴시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지연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중 일부 구간이 먼저 개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GTX-A 노선 가운데 수서~동탄 등 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의 완공 시기와 해당 구간의 공사 진행 시기 간 3~4년의 차이가 발생해서다.

삼성역 복합환승센터는 영동대로 삼성역과 봉은사역 구간에 지하 7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하철 2·9호선과 GTX A·C 노선, 위례~신사 경전철 및 버스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28년 초 준공될 전망이다.

그런데 수서~동탄 구간은 2023년, 파주~수서 구간은 2024년 완공될 예정이라 몇 년의 시차가 발생하자 정부는 수서~동탄, 파주~서울역 등 부분 개통을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A 공사가)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영동대로 사업과 연동돼 있다 보니 서울시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삼성역 완공 전까지 다른 구간을 먼저 개통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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