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부 은행강도 25명, 경찰과 총격전 끝에 피살
동부도시 바르지냐에서 군경 합동 작전..대규모 총격전
대규모화 신종 강도사건.. 거의 "전쟁"
![[상파울루(브라질)=AP/뉴시스] 브라질 경찰관들이 방탄조끼와 바디 카메라등을 구비하고 출동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미나스제라이스 주에서는 10월31일 대규모 은행강도단과 군경 합동부대가 총격전을 벌여 무려 25명을 사살하는등 갈수록 범죄규모가 커지고 "전쟁화"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1/10/31/NISI20211031_0018103715_web.jpg?rnd=20211101081032)
[상파울루(브라질)=AP/뉴시스] 브라질 경찰관들이 방탄조끼와 바디 카메라등을 구비하고 출동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미나스제라이스 주에서는 10월31일 대규모 은행강도단과 군경 합동부대가 총격전을 벌여 무려 25명을 사살하는등 갈수록 범죄규모가 커지고 "전쟁화"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동부도시 바르지냐이며 군 경찰과 연방고속도로 순찰대 경찰병력이 합동 작전을 벌였다. 미나스 제라이스주 특별경찰부대도 은행을 털려던 갱단과 총격전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투는 두 차례 있었다. 처음에는 갱단의 소속원들이 개별적으로 일단의 경찰을 향해 공격했고, 경찰측은 이내 반격을 해서 18명의 강도 용의자를 사살했다.
두 번째 총격전은 군경이 용의자들이 숨어 있는 한 주택에 진격해서 총격전을 벌였으며 이 곳에서도 7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이 집에서 각종 무기류와 방탄조끼, 폭발물, 탄약, 10대의 도난 차량 등을 발견했다.
주 군경합동부대의 라일라 부루넬라 대변인은 "브라질 국내에서 일어난 새로운 타입의 은행강도사건중 아마도 최대의 격전을 벌인 것 같다. 범인 여러 명이 공동으로 은행강도를 모의했지만, 경찰 정보원과 연방 고속도로 경찰등이 모두 협력해서 범인들을 기습적으로 공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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