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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득권 정치 못바꾸면 정권 바뀌어도 미래 없어"

등록 2021.11.18 1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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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싸움 아닌 과거-미래의 대결돼야"

"과학 기술 경쟁 시대 대처할 후보는 안철수"

"수시 폐지로 기회 공정…부모찬스 없는 나라'

"탄소중립, 원전과 신재생 에너지 믹스 필수"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 주제로 열린 SBS D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1.11.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 주제로 열린 SBS D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1.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8일 "대통령 선거는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가 싸우는 내전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 세계와 대한민국의 대결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D포럼 2021'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과학기술의 세계적인 발전방향을 미리 대처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한 때다. 안철수가 걸어온 길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판에 박은 인식, 판에 박은 정책으로 는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담대하고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 문제와 관련해 ▲수시 폐지, 수능+내신 정시 전형 전환 및 사법고시 부활 등을 통한 '부모 찬스  없는 나라' ▲전문부사관 확대 사병 감축을 골자로 하는 '준모병제 실시'로 병역 의무와 자기계발 기회 공존 ▲토지임대부식 반값 청년안심주택 50만호 공급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어 기후위기와 관련해  "현 정권의 무지와 편견이 국가 에너지 전략을 무너뜨리고 탄소 중립 실현도 불가능하게 했다"며 "사실에 근거한 과학적 판단으로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대응전략의 핵심은 탄소중립의 실현"이라며 "원전 없이 신재생 에너지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원전과 신재생 에너지의 믹스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소형 모듈 원전인 SMR 개발 등으로 에너지 주권 확보, 경제성장, 탄소중립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 잃어버린 원자력 5년을 되찾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지역불균형 해법으로는 중앙 정부가 독점하는 민간기업 유치 권한과 재정을 지방정부에 이양하고 지금의 17개 도시를 5대 광역경제권, 메가시티로의 개편을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국민의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우물 안에 갇혀 싸움으로 날을 지새우는 낡은 기득권 정치와 세계 흐름을 읽지 못하는 대통령의 리더십이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정권이 바뀌더라도 바뀌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선 대진표가 확정된 후 이들이 모인 것은 처음이다. 네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청년 계층화, 기후 위기, 지역 불균형 등에 대한 각자의 해법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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