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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위중증 중심 병상관리 개선…비수도권도 통합 관리"(종합)

등록 2021.11.19 09:03:46수정 2021.11.19 1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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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수도권 의료대응 병원장 간담회 열어

"일상회복 멈출까 걱정…위중증 환자부터 치료"

"환자 상태 호전되면 신속하게 회복병상 전원"

"인력부족 병원에 빠르게 지원토록 힘 보탤 것"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수도권 의료대응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수도권 의료대응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위중증 환자부터 중환자 병상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상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중환자 병상을 통합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0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이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힌 500명 선을 넘어선 가운데, 병상 부족 현상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심화되는 모습이다.

전날 서울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80.8%, 수도권은 78.2%인 반면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0.3%였다. 비수도권 중환자 병상 통합관리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비수도권 병상을 활용해 수도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의료대응 병원장 간담회을 열고 "최근에 우리 공동체가 직면한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며 "예상은 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수가 10월에 비해 30%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이 중 8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고 운을 뗐다.

김 총리는 "특히 요양병원이나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부쩍 늘었다. 고령층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수도권의 병상 부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의 여정도 잠시 멈출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부족해진 병상을 신속하게 확충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각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과 장비를 발 빠르게 지원하면서, 현재 확보 중인 병상들이 최대한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수도권 의료대응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수도권 의료대응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19.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우리가 보유한 의료자원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며 "위중한 환자부터 중환자 병상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상태가 호전되면 신속히 회복병상으로 전원될 수 있도록, 병상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도권, 비수도권 간 경계 없이 중환자 병상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당장 심각한 인력부족을 호소하는 병원에는 최대한 빨리, 필요한 의료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생명을 구하는 일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의료체계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고령층의 '추가접종'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는 접종주기를 과감하게 단축했다. 고위험군이 최대한 빨리, 더 많이 접종받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현장의 의료진 여러분께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 오히려 더 많은 희생을 요구받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더 힘들어진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이를 감당해주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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