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母 살해' 이석준, 검찰 송치…유족 "사형 처해달라"
이석준,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송치돼
신변보호대상자 "계획 범죄…사형 시켜야"
![[서울=뉴시스] 이석준이 17일 신변보호 대상자인 전 여자친구 A씨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된 가운데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엔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갈무리> 2021.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12/17/NISI20211217_0000894796_web.jpg?rnd=20211217113150)
[서울=뉴시스] 이석준이 17일 신변보호 대상자인 전 여자친구 A씨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된 가운데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엔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갈무리> 2021.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번 2021년 12월10일에 일어난 잠실 살인 사건의 유가족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글쓴이는 전날 국민청원을 게시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기준 4675명이 국민청원에 참여했다.
본인을 잠실 신변보호 살인사건 피해자의 자녀이자 신변 보호대상자라고 밝힌 A씨는 "억울하고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의 한을 풀어드리고자 청원에 글을 올립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살인마 이석준이 며칠 동안 계획하고 준비해 이뤄진 아주 치밀하게 설계된 계획 범죄"라며 "일면식도 없는 저희 엄마와 제 동생을 짧은 시간에 죽음으로 몰아넣고 도주하고서 아직까지 우발적이라고 주장하는 살인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억울하게 한을 품고 죽은 저희 엄마의 한을 풀어 주시고 아직도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이고 있는 저희 동생의 아픈 마음을 달래줄 수 있도록 살인마 이석준이 사형될 수 있게 많은 분들의 간절한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석준에 대한 엄벌을 촉구한 A씨는 "살인마 이석준을 사형시키고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에 법의 무거움을 보여주세요.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 나오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어머니와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이석준이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1.12.17.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17/NISI20211217_0018262250_web.jpg?rnd=20211217081457)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어머니와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이석준이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1.12.17. [email protected]
이 사건 범행으로 치명상을 입은 어머니는 오후 3시32분께 병원에서 사망했고, 동생 역시 중태로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최근 의식을 회복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재물손괴, 감금, 주거침입 등 7개 혐의로 이석준을 서울동부지검에 구속송치했다.
이석준은 송치 과정에서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로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없고 평생 사죄하면서 살아가겠다"고 하면서도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럴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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