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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생'이라 불리는 모든 청소년에게…'모범생의 생존법'

등록 2021.12.30 06:35:00수정 2021.12.30 09: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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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책 '모범생의 생존법' (사진 = 문학동네) 2021.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책 '모범생의 생존법' (사진 = 문학동네) 2021.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잘나가지도 특별히 튀지도 않는, '모범생'이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려지는 모든 청소년들을 위한 일상 생존 매뉴얼 '모범생의 생존법'(문학동네)이 출간됐다.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로 20만 청소년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황영미 작가의 새 청소년소설이다.

황 작가는 이번에도 생동감 넘치는 묘사, 재치 있는 대사, 무엇보다 보편의 고민거리를 시원하게 짚어 주는 공감의 화법으로 또 한 번 청소년들에게 성큼 다가선다.

전작이 '관계'를 화두로 삼았다면 신작 '모범생의 생존법'은 오늘날 청소년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화두, '성적'에 대한 고민을 전면에 내세웠다.

시험 성적에 희비가 엇갈리는 와중에도 연애, 진로, 친구 관계 문제로 머리를 싸쥐는 고등학교 새내기들의 모습이 생생하다.

그럭저럭 괜찮은 성격에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모범생’이라 일컬어지는 뭇 청소년들이라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소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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