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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분야 인공지능 기술 수준, 선진국에 1년 뒤처져

등록 2022.01.26 10:29:43수정 2022.01.26 13: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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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 기술로드맵 발간

[서울=뉴시스] 선진국 대비 국방 AI 기술 수준. 2022.01.26. (도표=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선진국 대비 국방 AI 기술 수준. 2022.01.26. (도표=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 분야 인공지능 기술 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1년 정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은 '미래국방 2030 기술전략 : 국방 AI 기술로드맵'을 수립하고 책자로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책자는 인공지능 기술이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감시정찰, 지휘통제, 유무인 복합, 사이버 분야의 무기체계 30종을 선별해 기술 발전에 따른 무기체계 발전 방향을 예측했다. 해당 무기체계 개발에 필요한 272개 핵심기술이 제시됐다.

국기연은 "영상, 언어, 음성인식 기술은 선진국 대비 93%의 수준으로 기술격차가 1년 남짓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그 이유로는 2012년 AlexNet의 출현으로 딥러닝 기반의 인식기술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국내에서도 중점적인 기술 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기연은 미진한 분야로 인공지능 판단 결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신뢰지능' 분야, 그리고 작전상황 평가와 미래상황 예측 등 지휘관의 상황판단을 지원하는 '전장환경 및 상황인지' 기술 등을 꼽았다.

책자는 군 관련기관과 민간 부처, 연구기관 등에 배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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