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교육청, 올해 유아교육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

등록 2022.02.01 10:27:25수정 2022.02.01 16:18: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지역 유아교육의 방향을 '미래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대구유아교육'으로 설정했다.

 대구교육청은 대구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놀이와 배움이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환경 조성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놀이와 배움이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모든 유치원에서 교육철학과 학급별, 유아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놀이와 배움이 있는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맘껏 놀이 우수학급을 300학급으로 확대하고 신규사업으로 초록유치원 8개원 운영, 전체 유치원 놀이환경 조성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유치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등원 중지 유아를 위한 원격수업이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아 발달에 적합한 온라인 놀이콘텐츠, 놀이꾸러미 자료 등을 제공하여 유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나선다.
 
대구교육청은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 전문학습공동체를 50개 팀으로 확대하고 교사의 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수를 기획·개설하고 현장 밀착형 컨설팅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

또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언어, 정서, 신체발달 결손 회복을 위한 방과 후 놀이유치원을 30개원 확대하고 유치원에서 유아의 문제행동과 부적응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신규사업으로 전문적인 진단-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케어 시스템을 운영해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한다.

늘어나는 다문화 유아 및 특수유아를 위해 다문화 정책유치원 26개원 운영, 맞벌이 가정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엄마 품 돌봄유치원 100개원 운영, 장애·비장애 유아가 함께 교육 받는 완전통합 단설유치원인 대구인지유치원을 개원하는 등 다품교육을 실현한다.
   
대구교육청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유아학비 지원금을 2만원 인상해 유아 1인당 매월 공립 15만원, 사립 35만원씩 지원, 급식비 1인당 1일 2420원 지원, 사립유치원 학급 운영비 인상 확대, 공립과 사립의 장점을 결합한 공영형 사립유치원 3개원 등을 운영하여 유치원 무상교육의 기반을 마련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치원에서 대구유아교육정책이 현장에 잘 녹아날 수 있는 교육계획을 세우고 올해도 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유치원이 정상 등원하여 행복한 배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