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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기 곡성군수, 6월 지방선거 불출마 "물러날 때 고민해 결정"

등록 2022.02.02 16:07:34수정 2022.02.02 18: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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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포기 곡성군수…10여명 신인 경쟁 치열

[곡성=뉴시스] =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 (사진=전남 곡성군청 제공). photo@newsis.com

[곡성=뉴시스] =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 (사진=전남 곡성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6·1 지방선거 3선 도전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군수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오는 6월1일에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곡성군수로 나서지 않겠다"며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유 군수는 "두 번의 도의원과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군정을 이끌라는 엄중한 사명을 받고 쉼 없이 달려왔다"며 "공직자로서 스스로 알아서 일하는 '약팽소선(若烹小鮮)'의 리더십에 흔쾌히 공감해 준 직원들과 군민들 덕분에 군정 곳곳에서 수많은 결실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을 뚫고 하루 150리 길을 내달린 자전거 투어에서 격하게 안아주던 구순이 넘은 어머니, 2016년 영화 '곡성'의 흥행으로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2020년 8월 유례없는 호우피해로 절망에 빠진 군민들과 함께 복구에 땀 흘린 시간 등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고 전했다.

이어 "곡성의 100년을 위한 대계를 세우기 위해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지만 개인적인 소신을 핑계 삼아 도피하는 것 같아 죄송스럽다"며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 돌아오는 곡성으로 만들고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7월 평범한 군민으로 돌아가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경험과 역량이 필요한 곳이라면 나름대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군수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곡성군수에 당선 된 이후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유 군수가 3선 도전을 포기함에 따라 곡성군수는 신인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곡성군수 후보군은 이상철 현 도의원을 비롯해 조상래 전 도의원, 강대광·이재호·이영진 전 군의원, 박정하 곡성신문 사장, 양병식 전 곡성군 복지실장, 최용환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1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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