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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과잉 의전 논란'에 "이재명·김혜경 관여 안 해"

등록 2022.02.03 09:42:30수정 2022.02.03 1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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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청구 통해 진위 여부 분명하게 밝혀야"

"김만배 녹취록, 결정 단서…尹 관계 있을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해 11월25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찬대 민주당 간사가 법안심사 결과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해 11월25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찬대 민주당 간사가 법안심사 결과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이재명 대선 후보 아내 김혜경씨를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과 관련, "일단은 후보와 배우자께서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전하며 "(이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도청 공무원) 배모씨하고 A씨 사이 입장을, 진위 여부를 파악해야 된다"고 말했다.

최근 이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도청 총무과 소속 배모씨는 별정직 공무원 A씨에게 이 후보 장남의 퇴원 수속을 대신 처리하게 하고, 김씨의 약 대리 처방·수령 및 음식 배달, 속옷·양말 정리, 병원 문진표 대리 작성 등 개인 심부름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실질적으로 의약품에 대한 대리 수령은 우리가 확인한 바로는 없었던 것으로, 그리고 후보와 배우자께서도 직접 관여한 부분은 아니지만 그렇지만 공과 사를 명료하게 가리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입장문을 좀 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씨하고 A 비서 사이에 있었던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사실관계와 진위 여부를 필요가 있는 것 같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위 여부를 살피기 위해 감사 청구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감사 청구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한 진위 여부를 분명하게 밝힐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추가 공개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을 놓고는 "굉장히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는 녹취록인데, 이 부분에 대한 (검찰) 수사가 왜 진척이 안 되는지 좀 유감스럽다"며 "윤석열 후보의 경우 김만배씨하고 거의 내용을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얘기했지만, 화천대유와 관련해서는 윤 후보와 관계가 없다고 얘기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윤 후보 부친의 연희동 주택 문제도 많이 불거지고 있었고, 시드머니로 사용되고 있는 부산저축은행의 1100억원 상당 대출금에 대해서도 당시에 수사 검사였던 윤 후보가 기소에서 빼지 않았나"라며 "(김씨가)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카드면 윤석열은 죽는다고 얘기했을 때는 분명한 자기 입장과 증거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부분을 검찰이 조속히 살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 아내 김씨와 배씨는 전날 각각 입장문을 내고 "모든 것이 제 불찰이다. 공과 사를 명료하게 가려야 했는데 배씨와 친분이 있어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상시 조력을 받은 것은 아니다", "어느 누구도 시키지 않은 일을 A씨에게 요구했다. 이 후보를 오래 알았다는 것이 벼슬이라 착각했고, 이 후보 부부에게 잘 보이고 싶어 상식적인 선을 넘는 요구를 했다"며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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