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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보호예수 해제에도 상승…외국인들 '폭풍 매수'

등록 2022.02.07 10:17:17수정 2022.02.07 1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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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보호예수 물량 풀려…기관·기타법인 '매도'

외국인, 개장과 동시에 쇼핑 나서…'CS증권' 집중 매수

카뱅, 보호예수 해제에도 상승…외국인들 '폭풍 매수'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6개월 의무보호확약 해제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뱅크가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이어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영향이다.

7일 오전 9시43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1750원(4.16%) 오른 4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3.4% 상승한데 이어 설 연휴 직후인 지난 3일과 4일에는 0.85%, 1.81% 오른 바 있다. 지난달 27일 대비로는 10.59%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오버행 우려를 해소하는 모습이다. 이날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인 카카오(1억2953만주 보유)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1억1048만주 보유), 국민은행(3810만주 보유), 한국투자금융지주 (1905만주 보유) 등의 의무보호확약이 해제됐다.

또 상장 전부터 지분을 보유했던 앵커에쿼티파트너스(1064만주 보유)와 Keto홀딩스(1064만주 보유)의 보호예수도 해제됐고, 여기에 상장 당시 공모를 통해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됐던 1326만주도 보호예수도 풀렸다.

즉, 이날 보호예수가 풀린 물량만 총 3억3171만주로 카카오뱅크 전체 주식수(4억7516만주)의 약 70%에 달한다. 이에 시장은 일부 차익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상장 전 투자했던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의 경우, 주당 2만3500원에 투자해 현재가 대비 2배 이상의 차익실현이 가능하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장 초반부터 대거 사들이면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장 직후 30분간 외국인들은 약 55만6000주를 순매수했다. 씨티증권, HSBC증권, CS증권, 메릴린치 창구에서 순매수가 이뤄지고 있다.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는 곳은 CS증권이다.

또 고, 기관은 8만주를 순매도했고, 기타법인은 3만5000주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기타법인의 매도 수량은 이날 의무보호확약이 해제된 주식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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