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브라질 항공 우주 시장서 기회를…韓 기업 진출 도울 것"
브라질 항공 우주 시장 진출전략’ 보고서 발간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2/02/10/NISI20220210_0000929538_web.jpg?rnd=20220210104113)
[서울=뉴시스]
브라질은 세계 5위의 광대한 영토와 내륙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민수·군수 항공기, 우주발사체,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항공 우주 강국이다. 1969년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Embraer)의 설립과 함께 브라질 내 항공 산업 육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거점도시를 이어주는 중형기 위주의 항공기와 ▲항공부품 ▲운항솔루션 ▲방산제품 등 항공기 전반에 대한 개발이 진행됐다.
우리 기업들은 엠브라에르사가 개발한 소형 여객기(E-Jet E2 시리즈)의 동체를 제작하고 구조물 일부를 납품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최근 우주 분야 중소형 발사체 사업도 협의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우리 기업과 엠브라에르사의 신규 협력 유망 분야로 ▲차세대 터보프롭 중형기 국제 공동 개발사업 ▲전기동력 실증기 사업 등 친환경 항공기 추진 시스템개발과 ▲인공위성 카메라 모듈 사업을 제시한다.
그밖에 ▲유압시스템 ▲조종석 캐노피 밀봉 부품 ▲항공기 엔진 ▲조종석 및 승객 좌석 ▲항공기용 휠 및 브레이크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상업용 민간 위성 발사 등도 우리 기업들의 진출 가능 분야로 꼽힌다.
KOTRA는 우리 기업이 엠브라에르(Embraer), 아비브라스(Avibras) 등 주요 브라질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을 추진하고, 투자 진출 수요가 있을 시 브라질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상조세두스캄푸스) 입주도 지원할 계획이다.
배상범 KOTRA 상파울루무역관장은 “브라질 항공기업은 UAM, 수소 및 전기추진 항공기 등 미래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KOTRA는 브라질 항공우주산업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우리 기업의 브라질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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