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연, 딸 관리비 내역까지 공개…'김만배 빌라' 의혹 벗나(종합)
본인·딸 '실제 거주지' 입증할 등본 등 공개
첫째·둘째, 함께 살다 결혼…용인·서울 이사
거주 중 주택에 '대장동 인물' 소유 이력 없어
'실거주' 뒷받침 할 관리비 납부내역도 포함
이재명 등 재판자료 제외…"개인 제출 못해"
![[서울=뉴시스]조재연 대법관은 28일 대장동 개발특혜 논란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부인하기 위한 자료를 언론에 공개했다. 2022.02.28. (자료=법원행정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2/28/NISI20220228_0000942214_web.jpg?rnd=20220228162449)
[서울=뉴시스]조재연 대법관은 28일 대장동 개발특혜 논란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부인하기 위한 자료를 언론에 공개했다. 2022.02.28. (자료=법원행정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이날 조 대법관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거주관계 자료를 출입기자단에 제공했다. 조 대법관의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소유의 고급 빌라에 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반박 차원이다.
조 대법관은 세 딸과 함께 30년 가까이 현재 거주지에서 살았으며, 첫째 딸과 둘째 딸이 각각 결혼을 해 경기 용인시와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우선 첫째 딸은 1986년부터 조 대법관과 강원 강릉시, 경기 안양시, 서울 송파구 및 서초구 등에서 거주하다가 2020년 경기 용인시 수지구로 전입 신고를 했다.
첫째 딸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수지구에 위치한 아파트로, 김씨 등 대장동 인물이 해당 건물을 소유했던 이력은 등기부등본에 없었다. 현재 아파트에서 2019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관리비를 낸 기록도 첨부됐다.
![[서울=뉴시스]조재연 대법관이 28일 공개한 딸 실제 거주 관련 자료 중 차녀가 살고 있는 서울 아파트 관리비 내역 모습. 조 대법관은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씨가 제공한 경기 수원시 소재 고급 빌라에 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반박하는 차원에서 딸들의 실제 거주지 관련 자료를 이날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조 대법관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딸 하나는 2016년 분가해서 그 이래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다. 다른 딸 하나는 작년에 결혼해서 분가해 죽전에 살고 있다. 막내 딸 하나는 현재도 저와 함께 살고 있다"며 주민등록등본 등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모두 제출할 뜻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2.28. (자료=법원행정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2/28/NISI20220228_0000942262_web.jpg?rnd=20220228170651)
[서울=뉴시스]조재연 대법관이 28일 공개한 딸 실제 거주 관련 자료 중 차녀가 살고 있는 서울 아파트 관리비 내역 모습. 조 대법관은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김만배씨가 제공한 경기 수원시 소재 고급 빌라에 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반박하는 차원에서 딸들의 실제 거주지 관련 자료를 이날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조 대법관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에서 "딸 하나는 2016년 분가해서 그 이래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다. 다른 딸 하나는 작년에 결혼해서 분가해 죽전에 살고 있다. 막내 딸 하나는 현재도 저와 함께 살고 있다"며 주민등록등본 등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모두 제출할 뜻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2.28. (자료=법원행정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의 배우자는 2016년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아파트에 임대차계약을 맺고 입주했는데, 공개한 계약서를 보니 대장동 관련 인물과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었으며 대장동 관련 인물의 소유 이력도 없었다. 계약 시점부터 용산구로 이사하기 전인 지난해 4월까지 관리비 납부 내역도 자료에 담겼다.
둘째 딸과 배우자는 지난해 5월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아파트에 살기 시작했는데, 지난해 12월까지 관리비를 냈다는 납부확인서도 공개됐다.
막내 딸은 1994년에 태어나 조 대법관과 서울 서초구에서 함께 거주 중이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관련 녹취록 속에 등장하는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조 대법관은 '그분'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23/NISI20220223_0018520877_web.jpg?rnd=20220223151853)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관련 녹취록 속에 등장하는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조 대법관은 '그분'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23. [email protected]
한편 조 대법관은 이번 의혹 해명과는 거리가 있는 다른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조 대법관은 10년간 세금 납부내역, 외부인이 그를 만나기 위해 대법원을 방문한 것에 대한 기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재판에 관한 내부 회의 자료 등도 요청받았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거주관계에 관한 소명자료가 아니거나 조 대법관 개인이 제출할 수 없는 서류는 목록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첫째 및 둘째 딸의 자녀가 어느 지역에 학교를 다니는지에 관한 자료에 대해선 "딸들의 자녀가 현재 3세와 생후 2개월의 유아이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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