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클릭 몇 번이면 1인 앱 개발자도 글로벌 출시 가능"
개발자 지원 툴 '구글플레이 콘솔' 시연
"출시국 선택하면 바로 글로벌 앱 배포"
구글플레이 개발자 정책 소개도 이어져
"앱 승인 거부 사유, '우회' 우려로 구체적 고지 어려워"
![[서울=뉴시스]구글플레이는 3일 '플레이 콘솔부터 정책까지 - 개발사 고글로벌에 대한 모든 것'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구글플레이 콘솔' 등을 통해 소규모 앱·게임 개발사 등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글플레이 콘솔의 주요 기능.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03/NISI20220303_0000944328_web.jpg?rnd=20220303145910)
[서울=뉴시스]구글플레이는 3일 '플레이 콘솔부터 정책까지 - 개발사 고글로벌에 대한 모든 것'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열고 '구글플레이 콘솔' 등을 통해 소규모 앱·게임 개발사 등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글플레이 콘솔의 주요 기능.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글플레이는 3일 '플레이 콘솔부터 정책까지 - 개발사 고글로벌에 대한 모든 것'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글플레이는 앱 개발자 지원 툴인 구글플레이 콘솔의 효용성이 거듭 강조됐다.
구글플레이 콘솔은 앱 개발사들의 출시부터 업데이트, 유저 관리, 수익화 모델 설정 등을 한 번에 지원하는 서비스다. 구글플레이 측은 클릭 몇 번이면 1인 앱 개발자들도 곧바로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근 구글플레이 게임파트너십 매니저는 이날 간담회에서 구글플레이 콘솔을 직접 시연하며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덕션 트랙과 일부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 트랙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출시 대상 국가를 선택하면 바로 해당 국가에 앱이 배포되는 등 정말 간단하다"며 "구글플레이에 앱을 완전히 처음으로 배포하는 개발사의 경우엔 일정 수준의 최초 설정을 거쳐야 하지만 그럼에도 10~15분이면 글로벌 출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매니저는 구글플레이 콘솔을 통해 글로벌 출시 뿐만 아니라 앱과 관련한 다양한 통계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서는 "구글플레이 콘솔이 단순한 데이터 배포 플랫폼이 아니라 데이터 인사이트 플랫폼으로서의 기능도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며 "앱 안정성에 대한 진단이나 어떤 국가·기기·OS 등에서 오류 등이 많이 발생하는지 통계를 잡아주고 가이드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구글플레이 콘솔의 출시 국가 선택 기능. 구글플레이 측은 클릭 몇 번으로 1인 개발자나 소규모 개발사도 바로 글로벌 출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03/NISI20220303_0000944335_web.jpg?rnd=20220303150051)
[서울=뉴시스]구글플레이 콘솔의 출시 국가 선택 기능. 구글플레이 측은 클릭 몇 번으로 1인 개발자나 소규모 개발사도 바로 글로벌 출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글플레이 측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개발자 정책의 주요 요소는 ▲제한된 콘텐츠 ▲명의 도용 ▲지적 재산 ▲개인정보 보호, 사기 및 기기 악용 ▲수익 창출 및 광고 ▲스토어 등록정보 및 프로모션 ▲스팸 및 최소 기능 ▲멀웨어 ▲원치 않는 모바일 소프트웨어(MUwS) ▲가족 정책 등 10여가지다.
서본양 구글플레이 신뢰 및 안전팀 한국 운영 담당은 "개발자들은 개발자 정책센터를 통해 구글플레이에 제출하는 앱이 사용자에 과연 적절한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며 "개발자가 검토를 위해 앱을 제출하면 구글플레이가 자동화 시스템과 수천명의 전문 인력을 통해 검수를 진행한다. 정책 위반이 확인될 경우 승인이 거부되거나, 이미 배포된 앱의 경우에는 개발자 계정 정지나 더 나아가 계정 해지까지도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개발자들이 구글플레이의 승인 거부 등에 대응하는 방법도 설명됐다. 서 담당은 "시정 조치 이메일을 받은 개발자가 다시 한번 앱을 검토한 이후 구글플레이의 결정이 잘못됐다 판단되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며 "이의제기 절차는 대략 2~3일에서 최대 7일까지 걸릴수도 있는데, 이의제기 이유를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고 관련 문서들을 함께 제출하면 빠른 검토가 가능하다. 다만 동일한 앱에 대한 반복적인 이의제기는 절차가 지연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구글플레이의 개발자 정책 위반 관리 체계.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03/NISI20220303_0000944339_web.jpg?rnd=20220303150130)
[서울=뉴시스]구글플레이의 개발자 정책 위반 관리 체계. (사진=구글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 담당은 "개발자들이 보다 명확한 메시지를 원한다는 건 저희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아주 자세한 내용을 고지할 경우 이 부분만 피해 우회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어 고지 자체는 큰 내용만 중점적으로 말한다. 추가적인 궁금 사항은 이의제기 채널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문의하실 수 있도록 안내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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