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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국방부 "러시아군, 인구 밀집지역 목표 삼고 있다"

등록 2022.03.07 12:59:12수정 2022.03.07 13: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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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 6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발표

"러시아군, 현재까지 목표 달성 가능성 낮아"

[이르핀(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교 이르핀의 한 공장과 점포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불타며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두 번째 시도가 무산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중부, 남부, 북부 도시들의 민간인 시설에 대한 러시아군의 포격이 강화됐다고 우크라이나 관리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2022.3.7

[이르핀(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교 이르핀의 한 공장과 점포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불타며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민간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두 번째 시도가 무산된 가운데 우크라이나 중부, 남부, 북부 도시들의 민간인 시설에 대한 러시아군의 포격이 강화됐다고 우크라이나 관리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2022.3.7


[서울=뉴시스]김지은 김혜경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인구 밀집지역을 공격 목표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국방부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 북부 체르니히우, 남부 마리우폴 등 우크라이나의 인구 밀집지역을 공격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최신 보고서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의 높은 수준의 공군과 포격이 우크라이나 도시들의 군사 및 민간 현장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며 "최근 하르키우, 미콜라이우, 체르니히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마리우폴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러시아가 현재까지 계획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11일째인 6일 현재 우크라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쪽 소도시들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며 진격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키이우 북서쪽에 위치한 키이우 방어 최전선인 외곽 도시 이르핀은 최근 며칠 새 러시아군의 공습이 빈번히 발생, 이날 러시아군이 발사한 박격포에 일가족 4명 중 3명이 숨지는 등 민간인 8명이 사망했다.

하르키우는 위태롭게 나마 버티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고문은 "최근 미사일 공격이 어둠이 깔리면서 발생했다"며 "키이우 외곽, 체르니히우, 미콜라이우, 하르키우 등이 집중 포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하르키우 실험용 소형 원자로가 있는 건물도 러시아군이 공격했다고 밝혔다.

하르키우 관계자는 이번 포격으로 텔레비전 타워가 파손됐으며 중포들이 주택가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르니히우 관할 당국은 도시 전 지역이 미사일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도네츠크주 도시인 볼노바하도 러시아군 포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커지면서 인도주의 통로가 필요하다고 우크라이나가 요구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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