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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사전투표한 유권자에게 투표용지 내줘…기표는 안 해

등록 2022.03.09 16:44:22수정 2022.03.09 16: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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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황교안 전 총리 산하 부정선거감시단원

"투표 제대로 되는지 확인해보려"…선관위, 경찰에 고발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시민들이 강원 춘천시 춘천남부노인복지관 1층 강남동 제2투표소에서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고 있다. 2022.03.09. photo31@newsis.com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시민들이 강원 춘천시 춘천남부노인복지관 1층 강남동 제2투표소에서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고 있다. 2022.03.09. [email protected]

김경목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에게 9일 투표용지를 또 내 준 사실이 밝혀져 선관위의 부실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춘천시 소양동 중앙초등학교 제3투표소에서 70대 남성이 선관위 사무원에게 신분증을 보여주고 투표용지를 받았다.

이 남성은 이미 사전투표를 한 상태였다.

남성은 기표소에 들어가지 않고 자신을 황교안 전 총리 산하의 부정선거감시단원으로서 사전투표 부실 논란을 보고 본투표 관리가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기획하고 행동으로 옮겼다.

투표소 안에서는 소란이 일었고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소란이 일어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춘천시선관위는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가 어떻게 투표용지가 발급될 수 있었는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춘천시선관위는 남성의 행위가 공직선거법 제163조 투표소 등 출입제한, 제248조 사위투표죄에 해당된다고 보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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