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인도주의적 대피로 확보 중"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연설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충분하지 못하다며 서방 세계에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호소했다. 2022.03.07.](https://img1.newsis.com/2022/03/07/NISI20220307_0018564007_web.jpg?rnd=20220307084445)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연설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충분하지 못하다며 서방 세계에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를 호소했다. 2022.03.07.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우크라이나가 국민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다시 확보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도시들을 위해 인도주의적 통로를 다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버스들은 이미 출발했으며 화물 차량은 식량, 물, 의약품 등을 운송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항구도시 마리우폴, 포위된 동부 도시 볼노바하, 북동부 도시 이지움과 수미 등을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점령자들이 우리 도시, 우리나라에 무슨 짓을 했는지 그리고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우리 국민들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 건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점령자들이 민간인들을 위한 대피와 원조를 허용했는지는 불분명하다. 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기준 구호부대가 마리우폴에 도착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굴욕감을 주어 점령지역이나 러시아로 가야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그것이 그들이 마리우폴, 볼노바하, 그리고 다른 도시들을 막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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