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침공 19일째 …키이우 아파트 폭격 사상자 속출
키이우 북부 공항서 짙은 연기도
아파트 포격…2명 사망 3명 부상
민간인 사망자 1700명 육박할 듯
![[하르키우=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한 아파트가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파괴돼 있다. 2022.03.14.](https://img1.newsis.com/2022/03/13/NISI20220313_0018590035_web.jpg?rnd=20220314082719)
[하르키우=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한 아파트가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파괴돼 있다. 2022.03.14.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키이우 당국은 이날 이른 아침 북부 안토노프 공항이 러시아의 포격을 받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 공항은 우크라이나의 국제 화물 공항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는 이 공항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영상이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이우의 9층 짜리 한 아파트 건물도 포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국영 TV는 키이우의 주거용 아파트가 포격을 받아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 당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키이우 오볼론스키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서쪽에 위치한 TV타워가 러시아군 포격으로 공격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상황과 관련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4시간 사이 러시아군 항공기 4대를 격추했고, 러시아군 야전 기지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는 1700명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인 13일 유엔인권고등판무관(UNOHCHR)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민간인 1663명이 사망하고, 1067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 병력도 1400명에 육박해 가는 것으로 보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우크라이나군 13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가 민간인 사상자 규모를 발표한 적은 있지만 군 병력 손실에 관한 수치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인근 국제평화유지안보센터(IPSC)를 공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가디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공격으로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134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군 대변인은 최대 180명의 외국인 용병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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