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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러시아가 군사적 지원 부탁한 적 없어…美 허위정보"

등록 2022.03.14 18:52:37수정 2022.03.14 1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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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미국이 악의적으로 허위정보 퍼뜨려"

美, 中 러시아 지원시 대가 치른다 경고

[베이징=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2월 4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2022. 02. 04

[베이징=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2월 4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2022. 02. 04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14일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군사적 지원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 없다고 일축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중국에 군사 지원을 요청했다는 주장에 관해 "미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해 악의적 의도로 중국에 대한 허위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CGTN, CNN 등이 전했다.

자오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평화 회담을 증진하는 데 건설적 역할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당사국이 불에 기름을 더하기보단 자제를 발휘하며 긴장을 낮추는 게 중요하다"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보다 외교적 해법 추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수의 미국 매체들은 앞서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러시아가 중국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이 물질적 경제적으로 러시아를 돕는다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19일째다. 미국 등 서방은 이에 대응해 러시아에 각종 제재를 부과하며 러시아 경제를 옥죄고 있다.

러시아의 우방인 중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표현을 쓰지 않으면서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촉구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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