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찾은 尹, 한달만에 어퍼컷…"TK가 정치적 고향"(종합)
"말씀드린 것은 반드시 지키겠다"
"대통령 수행하며 여러분 안잊어"
"안동에서 안났지만 고향과 같다"
풍물시장서 "어퍼컷 한번할까요"
대변인 "당선인이 지킨 것 유일"
당선인, 내일 대구 朴 사저 예방
![[상주=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후 경북 상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2.04.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11/NISI20220411_0018690656_web.jpg?rnd=20220411153052)
[상주=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후 경북 상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환호에 어퍼컷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2.04.11. [email protected]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한 달을 갓 넘긴 11일 경북 지역을 찾아 당선 인사를 했다. 윤 당선인은 임박한 지방선거를 의식해 구체적인 공약이나 정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경북의 아들' '정치적 고향' 등의 표현을 쓰며 연이어 감사를 표했다. 윤 당선인은 경북에서 72.76%를 득표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일정이 종료된 뒤 "경북지역 4개 도시, 6곳을 방문하며 초심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며 "많은 대통령후보들이 '다시 오겠다' 약속했지만, 실제 당선인 신분으로 지역민과의 약속을 지킨 것은 윤 당선인이 유일하다"고 부연했다.
"대통령 임무수행하며 여러분 지지 잊지 않을것"
윤 당선인은 그러면서 "여러분을 잊지 않고 제가 대통령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여러분들이 그 늦은 시간까지 그 추운 날씨에 열렬히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고 지지해주신 것 절대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 유교문화회관을 찾아 유림들을 만난 윤 당선인은 "우리 사회가 역사, 조상 등 우리의 뿌리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고 학교에서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 청소년들부터 자기 정체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다 보니 자부심과 자존심을 지키기 어렵다"며 "그게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어려움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당선인은 그러면서 퇴계 이황 선생 제자들과 교류했던 경험을 들며 "오랜 세월에 걸친 문화, 인문학적 교류가 제게도 안동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고향과 같은 생각을 주게 만드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포항=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후 경북 포항 북구 죽도시장에서 환영 나온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04.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11/NISI20220411_0018691062_web.jpg?rnd=20220411192303)
[포항=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후 경북 포항 북구 죽도시장에서 환영 나온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04.11. [email protected]
한달여 만에 어퍼컷…"대구경북, 정치적 고향"
그는 경북 상주 풍물시장에서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도 늘 선거운동할 때와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잃지 않고 얻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한 뒤 연단에서 내려오기 전 "어퍼컷 한 번 할까요"라고 먼저 제의한 뒤 어퍼컷을 네 차례 날렸다.
이어 경북 구미시 구미산업단지에서는 "대기업들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한 원인도 잘 생각해서, 기업들이 여기 내려올 수 있도록 저도 많이 노력하고 국가의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지원도 있어야 한다"며 "땅도 잘 돼있고 시설도 잘 돼있고, 한 5만평 되는 폐공장 부지에도 좋은 기업들이 들어와서 지역 경제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냥 중앙정부고 지방정부고 불필요한 규제를 싹 풀어야 한다. 그래야 사업을 하지"라며 "공무원들이 앉아서 따지는데 누가 돈을 들고 기업 만들어 오겠나. 다같이, 우리 함께 노력하시죠"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정 종착지인 경북 포항시로 넘어간 윤 당선인은 죽도시장에서 재차 "대구·경북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대구·경북이 바로 제 정치적 고향"이라며 "여러분의 뜨거운 격려와 성원, 제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절대 잊지 않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영일만대교 건설현장에서는 다리의 길이와 소요 비용, 고속도로 공사 현황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3월24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마련된 사저에 도착해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3.2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24/NISI20220324_0018627690_web.jpg?rnd=20220324130900)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3월24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마련된 사저에 도착해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3.24. [email protected]
1박2일 대구·경북 일정의 첫날을 마친 윤 당선인은 12일에는 대구로 이동해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는다. 지난달 24일 박 전 대통령 입주 19일 만이다.
윤 당선인은 박근혜 정부에서 거듭된 좌천으로 고검을 전전하다가 2016년 탄핵 정국에서 박영수 특검팀 수사팀장을 맡아 삼성전자 뇌물 의혹 부분을 수사했다.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수사하지는 않았으나, 정치권에서는 양측 관계를 '구원(舊怨)'으로 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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