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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허 中부총리 "산업망·공급망 안정 유지에 주력해야"

등록 2022.04.18 15: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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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결과 명분으로 화물 기사 이동제한하지 말아야"

【베이징=AP/뉴시스】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지난 2018년 3월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 중 기자회견에서 참석하고 있다. 2018.03.24

【베이징=AP/뉴시스】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지난 2018년 3월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 중 기자회견에서 참석하고 있다. 2018.03.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상하이 등 지역 봉쇄로 물류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류허 중국 부총리 겸 중앙정치국 위원이 물류 종사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 중국 신화왕 등에 따르면 류 부총리는 이날 산업망 안정 관련 전화회의에서 “물류 산업 종사자들에게 전국 통일 통행증을 발급해 48시간내 실시한 코로나19 핵산 검사 결과를 전국 차원에서 상호 인증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 부총리는 또 “폐쇄식 관리제도를 시행해 핵산검사 결과를 기다린다는 명분으로 이들의 통행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발언은 상하이 등 코로나19 확산 지역을 오가는 화물차 기사들이 통행증이 있음에도 도중에 격리되는 일이 벌어지는데 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지방정부들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고속도로를 봉쇄하고, 화물차 운전자들의 이동도 제한하면서 물류대란이 지속되고 있다.

류 부총리는 “물류 종사자들을 상대로 대출 상환을 연기해주는 등 금융 지원도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주요 지역에서 발생한 돌발적인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산업망, 공급망 안정 유지에 주력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자동차, 집적회로, 소비전자, 설비 제조, 농업물자, 식품, 의약품 등 주요 산업과 무역 영역에서의 '화이트 리스트(관련 절차 간소화 리스트)'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상하이 등 지역의 봉쇄로 중국 해상 물류의 병목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상하이항 주변에 정박 중인 컨테이너선은 222척으로 지난달보다 15% 증가했다.

상하이 봉쇄에 따른 공급망 혼란을 피하려고 칭다오나 톈진 항구 등 더 북쪽으로 우회하는 선박도 늘어나고 있다. 상하이발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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