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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일본 영유권 주장 쿠릴열도에 "우리땅 투자 개발"

등록 2022.04.25 2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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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일본의 러 불법점거 주장에 대한 답"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2.02.25.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2.02.25.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가 일본과 영유권 분쟁 지역인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투자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리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는 25일(현지시간) 극동부 하바롭스크 방문 중 러시아가 쿠릴열도를 불법점거했다는 일본 측 주장에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전했다.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러시아가 일본의 주장에 답할 것이라며 쿠릴열도 산업·관광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답은 매우 간단하다"면서 "쿠릴열도를 개발하고 새 투자 사업을 구축하고 관광객을 데려오며 의심의 여지 없이 러시아 영토인 쿠릴열도에서 생활과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외교청서에 쿠릴열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이지만, 러시아에 의해 불법 점거되고 있다"는 내용을 다시 싣기로 했다.

쿠릴열도는 2차 대전 이후 러시아가 실효 지배해 왔는데 일본은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과 러시아는 쿠릴열도 영유권 분쟁 때문에 2차 세계 대전 이후로도 평화조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일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미국 주도의 대러 제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일본을 비우호국에 포함시키고 평화조약 협상을 중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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