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로 바꾼다…하수처리율 84.9%→93.5%로 상승
2020년 기준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
5297만명 중 하수처리 인구 4952만명
환경기초시설 증가 추세…전체 5108곳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하수처리장.2019.06.17.(사진=제천시 제공)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6/17/NISI20190617_0000346049_web.jpg?rnd=20190617095228)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하수처리장.2019.06.17.(사진=제천시 제공)[email protected]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하천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염원 현황을 수록한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2020년 말 기준)를 오는 14일 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오염원조사는 생활계·축산계·산업계·토지계·양식계·매립계·환경기초시설·기타수질오염원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에서 조사한 수질오염원 분석 자료를 검증, 2003년 기준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인구 5297만5000명 중 하수처리 인구는 4952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2011년 84.9% 수준이던 하수처리율은 8.6%p 증가해 2020년 93.5%를 기록했다.
전국 축산농가는 19만4665호로 2011년 22만3988호에 비해 13.1% 감소했으나 가축사육두수는 2억4711만1000마리로 10년 전(2억1549만9000마리)에 비해 14.7% 증가했다.
산업폐수는 전국 5만4870개 사업장에서 하루에 384만4000톤을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만2000톤 감소한 수치다.
환경기초시설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시설은 총 5108개소로 전년 대비 2.1%(100개소) 증가했다. 소규모하수(3583개소), 공공하수(701개소), 분뇨처리장(270개소), 산업(농공)폐수종말처리장(222개소) 등이다.
이번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에는 행정구역별 및 수계권역별 오염원 현황과 연도별 추이 등 자세한 조사결과가 수록돼 있다. '전국오염원조사 시스템'(wems.nier.go.kr)에서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통계자료는 깨끗한 물관리를 위한 물환경정책 수립,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 등에 활용된다. 산업계와 축산계 오염원의 경우 세부적인 분석 내용이 포함된 '산업폐수의 발생과 처리'가 별도로 매년 7월께 발간된다. '가축분뇨 발생량 및 처리현황'은 e-나라지표(index.go.kr)에 공개되고 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재 지자체, 폐수배출업소 등이 직접 자료를 입력하던 기존의 방식을 내년 1월부터는 타 부처 기초자료와 연계해 조사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고서 발간 소요기간을 1년 이내로 단축할 예정이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는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이 무엇이며 얼마나 배출되는지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며 "이러한 정보 제공을 통해 보다 깨끗한 수질을 위한 창구역할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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