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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전통' 제주칼호텔 950억에 팔렸다

등록 2022.08.24 16: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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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호텔네트워크, 제주드림피에프브이에 매각 결정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처분 예정일은 미정

[제주=뉴시스] 제주칼호텔 전경. (사진=항공종합서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칼호텔 전경. (사진=항공종합서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매각이 추진돼온 제주칼호텔이 결국 투자회사에 팔렸다.

24일 기업공시채널 KIND에 따르면 ㈜칼호텔네트워크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제주칼호텔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제주드림피에프브이 주식회사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토지 및 건물의 처분 금액은 950억원이고, 처분 목적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이다. 처분 예정일자는 미정이다.

제주칼호텔은 칼 제주시 이도1동 1만252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로, 지난 1974년 준공됐다. 제주관광의 상징으로 여겨져온 제주칼호텔은 2014년 롯데시티호텔 제주(22층)가 들어서기 전까지 도내 최고층 건물이었다.

칼호텔네트워크 측은 경영난 등을 이유로 지난해부터 칼호텔 매각을 추진했다. 올해 2월 영업정지를 공시한데 이어 4월 30일을 기해 호텔 영업을 중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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