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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우영우?…'수리남' 공개 앞두고 콘텐트리중앙 주가 '들썩'

등록 2022.08.26 13: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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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주가 18%↑…코스피 수익률 3배

내달 9일 넷플릭스 '수리남' 공개…흥행 기대감

[서울=뉴시스] '수리남' 캐릭터 포스터 .2022.08.18.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리남' 캐릭터 포스터 .2022.08.18.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콘텐트리중앙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다음 달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 공개를 앞두고 흥행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모이고 있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투자와 배급을 맡은 영화 '헌트' 역시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콘텐트리중앙의 주가는 하반기 들어 18.7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6.20%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주가는 지난 7월4일 장중 3만22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빠른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현재 4만원대를 회복했다.

주가를 뛰고 있는 것은 기대작인 '수리남'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수리남은 콘텐트리중앙 자회사 '퍼펙트스톰필름'이 제작을 맡은 드라마로 추석 대목을 앞둔 다음 달 9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서 영어·비영어권 작품 전체 1위에 오르며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수리남 역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유례없는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오징어게임' 역시 추석 연휴에 공개돼 장기간 글로벌 1위 콘텐츠에 등극한 바 있다.

여기에 이달 초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 '헌트'가 인기몰이하고 있다는 점도 콘텐트리중앙 주가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일 기준 헌트는 개봉 이후 16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335만 188명이다. 영화 관람객 증가, 영화비 인상 등에 따라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콘텐트리중앙은 앞서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2’ 흥행에 따라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수리남, 카지노 등 올 하반기에만 다양한 OTT 오리지널 작품이 공개되며 실적 성장과 흥행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D.P.', '지금 우리 학교는', '범죄도시' 등이 이미 차기 시즌을 확정했다는 점에서 그동안 투자했던 레이블들의 콘텐츠 제작 능력은 입증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하반기에도 수리남, 재벌집 등 기대작이 다수 포진해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하반기 방영 예정 작품 수는 15편으로 대작 콘텐츠(수리남, 재벌집막내아들 등)를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미 반영된 범죄도시2 관련 제작 수익 역시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면서 "또 D.P, 지금 우리 학교는 등 OTT향 오리지날 작품의 시즌2가 확정된 만큼 향후 외형성장과 수익성 제고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업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만남만으로 기대를 더하는 배우들이 양면적인 캐릭터를 입고 연기 대결을 펼친다.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과 배우 하정우·황정민·박해수·조우진·유연석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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