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울산동구당원협의회 "염포산터널 무료화 촉구"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국민의힘 울산동구당원협의회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염포산터널 전면 무료화를 촉구하고 있다. 2022.09.05. parks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9/05/NISI20220905_0001078041_web.jpg?rnd=20220905104135)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국민의힘 울산동구당원협의회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염포산터널 전면 무료화를 촉구하고 있다. 2022.09.05.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국민의힘 울산동구당원협의회는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과 동구주민은 염포산터널 완전 무료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동구는 지리적인 불리함으로 그동안 많은 부분에서 소외돼 왔다"며 "교통여건도 마찬가지다. 남곡고개 길이 유일했고, 상시 교통체증으로 조선업을 비롯한 동구지역 내 산업물량 운송에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된 것이 바로 염포산터널이다"며 "그런데도 염포산터널은 통행료를 징수해 왔고, 시민들과 동구주민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통행료를 지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금은 세금대로 내고, 또 다른 세금을 내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제 염포산터널을 울산시민과 동구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던 염포산터널 무료화에 대해 울산시가 전면 재검토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울산시민들과 동구주민들은 또다시 무료화가 좌절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염포산터널 무료화에 대한 울산시의 빠른 결정을 촉구한다"며 "민선7기 당시 울산시와 동구청이 염포산터널 통행료를 시 80%, 동구 20%를 각각 분담하는 협약 체결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출마 당시 염포산터널 전면 무료화를 약속했다"며 "시민들과 동구 주민들은 이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포산터널 무료화는 더 이상 없던 일이 되거나, 지연돼서는 안된다"며 "빠른 결정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염포산터널 전면 무료화가 실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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