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킥보드 호환 가능…'PM 범용 배터리' 개발
지쿠터 운영 지바이크 개발 완료
BSS 사업 진출하기 위한 첫 단계
![[서울=뉴시스] 퍼스널모빌리티(PM) 범용 배터리. (사진=지바이크 제공) 2022.11.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1/21/NISI20221121_0001133998_web.jpg?rnd=20221121085646)
[서울=뉴시스] 퍼스널모빌리티(PM) 범용 배터리. (사진=지바이크 제공) 2022.11.21. photo@newsis.com
지쿠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범용 배터리와 이를 장착할 수 있는 퍼스널모빌리티는 국내 기술력으로 완성된 제품이다. 설계 작업에는 자동차·비행기 구동부 전문 설계팀이 참여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작됐다.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에는 배터리 1개, 오토바이에는 4개가 장착된다.
신규 배터리 팩은 기존 배터리 대비 효율을 높여 누적 주행거리를 30% 이상 연장, 배터리 교체 비용을 절약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체 감전사고 우려가 없는 48V 전압이 사용됐다. 고출력으로 바퀴 회전력을 높여 언덕길에서도 편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지쿠터 관계자는 "퍼스널모빌리티 제조와 배터리 개발이 향후 배터리 공유서비스(BSS)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공유서비스는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설비다. 퍼스널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대중화를 위한 인프라다.
지쿠터 윤종수 대표는 "PM 공유서비스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실 서비스에 접목시키며 기술을 고도화 해왔다"며 "새롭게 개발한 신규 배터리 팩이 PM·모빌리티에서 AA배터리와 같이 될 수 있도록 초기 시장을 주도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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