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모터 기술', 가전에서 전장으로…효자사업 바뀐다
전장사업 영업익 증가로 내년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전장부문, 생활가전·TV 이어 신성장동력 등극 전망
![[서울=뉴시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Magna)’와 함께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출범한 LG전자. (사진=LG전자 뉴스룸) 2022.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16/NISI20221216_0001155451_web.jpg?rnd=20221216154603)
[서울=뉴시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Magna)’와 함께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출범한 LG전자. (사진=LG전자 뉴스룸) 2022.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G전자의 효자사업이 생활가전 사업에서 전장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LG전자가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가전제품의 전력 효율과 진동, 내구성 등의 성능과 수명을 좌우한 것처럼 모터와 인버터가 전기차의 동력 전달장치인 파워트레인 분야에서도 핵심 부품으로 꼽히면서 전장부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이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4분기 1898억원 규모의 영업 손실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1조1286억원으로 4분기 대비 246%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장 부문이 TV를 포함한 생활가전에 이은 주력 사업으로 급부상하면서 내년 1분기부터 수익성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증권사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4분기 매출은 22조8592억원에서 내년 1분기 21조2883억원으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5366억원에서 1조681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올해 4분기 3420억원에서 내년 1분기 6040억원으로 76.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내년 전장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성장을 지속해 내년 매출이 28.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의 전장화, 전기자동차 비중 확대로 LG마그나 중심의 구동계 매출 확대, 인포테인먼트(IVI)와 ZKW(헤드램프)의 수익성 개선으로 내년 전장부문 영업이익은 2729억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LG전자의 주력 사업이 생활가전에서 전장으로 넘어가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생활가전 사업부문은 지난 분기부터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전장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LG전자의 효자사업으로 꼽히는 액정표시장치(LCD) TV의 경우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도 정체된 상황이다.
TV외 가전(H&A) 사업 역시 비수기 진입 등으로 인해 매출이 하락할 전망이다. 올해 4분기에는 56개 분기 만에 적자로 전환할 것이란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전장사업의 경우 성장을 거듭하면서 내부적으로도 고무된 분위기다.
LG전자 VS사업본부의 한 연구원은 "내년엔 많은 전문 인력의 유입으로 회사가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글로벌 프리미엄 OEM의 차세대 플랫폼에서 다양한 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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