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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유엔에 독일의 2차대전시 피해보상 중개 촉구

등록 2023.01.04 09: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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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침공으로 입은 막대한 피해액 요구, 유엔이 협조해야"

독일 정부는 거절, 폴란드 외교부는 "무례한 대답"

[그드니아=AP/뉴시스] 6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드니아 해군기지에 K9 자주포가 세워져 있다. 2022.12.08.

[그드니아=AP/뉴시스] 6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드니아 해군기지에 K9 자주포가 세워져 있다. 2022.12.0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폴란드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침공으로 입은 막대한 피해보상을 독일로부터 받기 위해 유엔의 개입과 중재를 촉구하고 있다고 폴란드 외교부 차관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르카디우스 물라르치크 차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유엔은 세계대전 동안 독일의 침공과 점령으로 입은 엄청난 피해에 대해 국제사회가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중개하는 대화의 창구와 제도들을 가지고 있다.  이제 폴란드는 그 것들을 사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 날 나중에 물라르치크 차관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의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해 9월 1일 폴란드가 2차 세계대전 동안 입은 물질적 피해를 자세히 나열한 보고서와 독일에 대한 배상액 6.2조 즐로티( 약 1.4조 달러. 1790조 400억원 )의 청구서를 발표했다.

또 10월 3일에는 폴란드 외교부가 독일 정부에게 정식으로 손해배상금을 요구하는 외교문서를 송부했다.
 
이에 대해 독일 외교부는1월 3일(현지시간) 배상금 청구에 대해서는 " 그 문제는 이미 종결된 것"이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물라르치크 차관은 이 응답이 " 폴란드와 폴란드 국민에 대한 무례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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