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00마력급 가스터빈엔진 국산화 '시동'
정부 ‘무기체계 패키지형 기술개발’ 연구과제로 선정
30일 기술협약식·과제 착수 회의…2027년까지 수행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3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000마력급 가스터빈엔진 핵심부품소재 장수명화 기술협약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3.01.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1/30/NISI20230130_0001185017_web.jpg?rnd=20230130144435)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3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000마력급 가스터빈엔진 핵심부품소재 장수명화 기술협약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3.01.30. [email protected]
경남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손재일 사장과 김용대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협약식 및 과제 착수 회의를 갖고, 성공적인 연구과제 실행을 다짐했다.
'장수명 엔진'은 1000시간 이상 운용 후 구성품 교체를 통해 정비하여 재사용하는 엔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괄 주관하여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488억 원을 투입, 장수명 항공엔진의 핵심부품 6종에 대한 소재 설계, DB 구축 등을 수행한다.
이 과제를 통해 국내 항공 및 방위산업 관련 소재 국산화 성과가 기대되며, 경남 방위산업은 물론, 우리나라가 세계 4대 방산수출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축사에서 "이번 항공용 가스터빈엔진 핵심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우리 방산기술이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기를 기대하며, 경남도에서도 방산분야 기술 개발 및 수출 지원 등 기업들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미래 먹거리인 방위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2023~27)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
특히 핵심 방산 소재부품의 기술 자립화와 생태계 조성을 통해 방위산업을 첨단 전략산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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