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 아스널, 조르지뉴 깜짝 영입…등번호 20
카이세도 노리던 아스널, 불발되자 조르지뉴 영입으로 전력보강

아스널이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영입했다. (사진=아스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아스널은 1일(한국시간) "조르지뉴를 첼시에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약 182억7000만원)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1년6개월로 1년을 추가할 수 있는 옵션 조항이 포함됐다.
조르지뉴는 아스널에서 등번호 20번을 달고 뛴다.
2013~2014시즌 베로나에서 세리에A에 데뷔한 조르지뉴는 나폴리를 거쳐 2018~2019시즌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 소속으로 213경기를 뛰며 29골을 터뜨렸고, UEFA 유로파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조르지뉴는 지성과 리더십, 프리미어리그와 국제무대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미드필더"라며 "조르지뉴와 계약하게 돼 기쁘다"고 환영했다.
조르지뉴는 아르테타 감독과의 만남에 큰 의미를 뒀다. 아르테타와 함께하는 것이 이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정말 멋진 클럽이다. 이곳에 오게 돼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을 돕기 위해 긍정적인 에너지와 노력, 내 경험을 발휘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보탰다.
아스널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노렸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튼) 영입이 불발되자 곧바로 조르지뉴에게 시선을 돌렸다.
아스널은 16승2무1패 승점 50으로 2위 맨시티(14승3무3패 승점 45)에 승점 5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2003~2004시즌 이후 19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정조준하는 가운데 조르지뉴의 합류로 더욱 힘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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