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갈팡질팡…전주보다 소폭 하락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이달 들어 하락과 상승 오가는 양상
도심·서북권 오르고 동북·동남·서남 내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연간 22.09% 떨어졌다. 이는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하락폭이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아파트 단지가 내려다보이고 있다. 2023.02.1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19/NISI20230219_0019788028_web.jpg?rnd=2023021913100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연간 22.09% 떨어졌다. 이는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하락폭이다.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아파트 단지가 내려다보이고 있다. 2023.02.19. [email protected]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6.3으로 지난주(66.7)보다 0.4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달 30일 66.5에서 지난 6일 66으로 떨어졌다가 13일 66.4, 20일 66.7로 오르더니 다시 한 풀 꺾였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선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그래프는 오락가락하지만 기준선보다는 한참 못 미친다는 점에서 매수세는 여전히 약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권역별로 보면 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은 69.4에서 70.4로 올랐다. 마포·은평 등 서북권(61→61.4)도 수치가 상승했다. 반면 노원·도봉·강북 등 동북권(70.6→70.1), 강서·양천·구로 등 서남권(60.3→59.8), 강남·서초·송파·강동 동남권(71.4→70.3)은 떨어졌다.
지난주 70선을 회복한 경기도는 이번주 71.2로 올랐다. 인천도 전주 69.3에서 70.1로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수도권(69.1→69.5)이 70선 가까이 올라왔다. 전국 지수는 73.5에서 74로 상승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61.7에서 62.4로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다. 전국 기준으로도 71.5에서 72.2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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