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덕특구와 신주과학단지 교류협력하자"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중심 신주단지와 경제과학 교류 추진
![[신주(대만)=뉴시스]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오후 대만 신주과학단지를 방문해 단지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3.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14/NISI20230614_0001290073_web.jpg?rnd=20230614164753)
[신주(대만)=뉴시스]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오후 대만 신주과학단지를 방문해 단지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3.06.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대만의 대표적인 과학산업단지인 신주과학단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공무국외출장중인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신주과학단지를 방문해 천수주(Susan Chen) 과학단지 관리 부국장에게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신주과학단지와 유사한 점이 있는 대덕특구가 있는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1976년 설립된 신주과학단지는 TSMC 본사를 비롯해 500여 개의 하이테크 기업이 입주한 대만의 대표적인 첨단산업단지이다.
특히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한 TSMC를 중심으로 UMC(파운드리 세계 3위), ASE(패키징 세계 1위), 미디어텍(설계 세계 4위) 등 유수의 반도체 기업이 밀집한 시스템반도체 강국 대만의 핵심 산단이다.
천수주 부국장은 “신주과학단지는 정부 소유로 운영 초기에는 연구기관에 정부지원금을 지원했지만, 현재는 완전히 자립 운영하고 있다. 대덕특구에 비해 규모와 기업수는 적지만 매출은 3배, 고용은 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대덕특구도 정부지원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이전율 제고와 사업화 촉진이 필요하다"면서 “대만의 과학기술과 경제를 이끌고 있는 신주단지의 역할과 운영방식이 어떤지 잘 들어보고, 대전이 갖고 있는 여러가지 장단점을 비교해 가면서 상화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주과학단지는 반도체와 IT 응용기술이 강하고, 대전은 원천기술이 강하니 서로의 장점을 살려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주과학단지 방문에 이어 이 시장과 방문단은 대만 반도체산업 중흥을 이끌어 온 세계적 응용기술연구소인 공업기술연구원(ITRI)를 찾아 연구시설을 시찰했다.
신주과학단지 설립에 앞서 1973년 정부 주도로 설립된 공업기술연구원은 연구개발·창업지원·기업지원을 통해 기술과 인재를 공급하며 반도체를 비롯한 대만 첨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 UMC는 공업기술연구원에서 배출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기술과 인력을 바탕으로 정부의 창업지원을 받아 분리 창업한 케이스다.
한편 이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15일 신주시와 경제과학분야 MOU를 체결한 뒤 싱가포르로 이동해 바이오산업 분야의의 선도기관과 기업체를 잇따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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