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평화센터,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식·학술회의 개최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9주년 기념 특별 좌담회에서 참석자가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19.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김대중평화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23주년 기념식과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냉전의 갈등을 넘어 새로운 평화협력의 길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학술회의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양재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의 인사말,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한다.

또한 매년 진행하고 있는 '6·15 통일문학상' 시상식도 갖는다. '6·15 통일문학상'은 김대중평화센터와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가 공동주최하는 문학작품 공모전으로 올해로 13회째 진행하고 있다.

학술회의는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6.15 남북공동선언 23년, 협력과 갈등의 남북관계 재조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주성 북민협 사무총장,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 사무총장, 최혜경 어린이어깨동무 사무총장이 발제를 통해 새로운 남북 협력관계를 모색한다.

이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기웅 통일부차관,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종찬 광복회장, 김명자 KAIST 이사장, 남궁진 전 장관과 설훈·박용진·강선우·양경숙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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