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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광야 119' 사이트 신설…'아티스트 권익보호' 신고센터

등록 2023.06.21 15: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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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광야(KWANGYA) 119' 사이트 주요 게시판. 2023.06.21. (사진 = S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광야(KWANGYA) 119' 사이트 주요 게시판. 2023.06.21. (사진 = SM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엔시티(NCT)', '에스파' 등이 속한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신고 센터인 '광야(KWANGYA) 119' 사이트를 21일 신설했다.

SM이 지난 2월 발표한 'SM 3.0' 성장전략에 포함된 아티스트 보호 강화 차원이다. ▲아티스트(ARTIST) 명예훼손 신고 ▲불법 티켓/저작권 침해 신고 ▲정정신고 & 의견제안 ▲서비스 문의 게시판으로 구성됐다.

허위 사실 및 비방 게시물은 물론 가짜 뉴스도 함께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SM타운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SM은 "특히 아티스트들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사생활 침해 등으로 잦은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SM 유관부서에서 제보 자료를 바탕으로 위법 여부를 확인해 고소, 고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SM은 지난 3월 법무법인 세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불법 티켓/저작권 침해 신고 게시판은 공정한 팬덤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SM은 불법 티켓 판매 방지를 위해 공연 주관사와 예매처 등과 협의 중이다.

저작권 침해 신고는 온라인에 불법 유포된 소속 아티스트의 음악, 동영상 등과 관련된 저작권 침해 행위를 해당 게시판에 남기면 된다. 정정신고 & 의견제안 게시판은 아티스트 앨범이나 상품, 이미지, 영상 등에 오류가 발생한 경우 팬들의 제보를 받기 위해 마련했다.

SM은 "앞으로 광야 119 사이트 운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는 물론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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