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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북부 마리브주에서 정부군-반군 총격전 13명 사망

등록 2023.06.25 07:00:46수정 2023.06.25 1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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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량 풍부한 유전지대..부족장들 중재로 정전

정부군 4명 반군 9명 전사.. 부상자 속출

[사나=AP/뉴시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예멘 분쟁 개입 8주년을 맞아 3월26일 예멘 사나에서 집회가 열려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2023.06.25.

[사나=AP/뉴시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예멘 분쟁 개입 8주년을 맞아 3월26일 예멘 사나에서 집회가 열려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2023.06.2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의 북부 마리브주에서 정부 보안군과 지역 부족의 무장군이 충돌, 총격전을 벌이면서 최소 1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예멘정부의 한 소식통이 24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게 말했다.

마리브주는 예멘에서도 석유매장량이 가장 풍부한 지역으로 정부보안군과 지역 반군의 교전은 23일 밤부터 시작되었다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관리는 말했다.

이 날 교전에서 지역 부족의 반군 9명과 정부 보안군 4명이 전사했고,  양측에서 추가로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마리브 지역의 다른 부족들의 수장들의 중재로 이번 전투는 24일 오후에 끝났지만 양측의 긴장상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마리브 주에는 예멘에서 가장 유명한 유전과 가스전들이 밀집해 있다.  최근 몇 년동안 이를 두고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면서 마리브 주는 언제나 격전지가 되어왔다.

예멘 내전은 2014년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비롯한 북부 대부분 지역을 점령하고 국제적으로 공인된 정부를 쫓아내면서 시작되었다.  다음 해에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이 개입하면서 내전이 장기화되었고 전쟁과 한 발로 인해 국민 대부분이 해외 구호에 의존하는 최빈국이 되었다.

최근 유엔 등의 중재로 정전 협정이 이뤄졌지만 마리브주에서는 여전히 간헐적인 충돌과 교전이 일어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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