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칼 너클' 끼고 편의점 문 두드린 50대…경찰 구속영장

등록 2023.09.07 16:07:04수정 2023.09.07 16:58:06

손님 응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범행

접이식 칼 달린 너클 끼고 유리창 두드려

경찰 "흉기 소지 범죄 엄정 대응 기조"

[서울=뉴시스] 손님 응대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든 채 편의점 직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3.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님 응대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든 채 편의점 직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3.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손님 응대에 불만을 품고 흉기인 너클을 손에 낀 채 편의점 직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6일)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20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한 편의점 밖에서 흉기로 유리창을 두드리는 식으로 편의점 직원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소지했던 흉기는 접이식 칼이 달린 너클로, 인터넷에서 호신용으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 20분 만인 오전 7시40분께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채 편의점에 들어왔고, 손에 쥐고 있던 얼음 컵을 계속 놓쳤다고 한다. 이에 직원이 "왜 그러시는 거냐. 괜찮냐"라고 묻자 돌연 화를 내며 범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계산하지 않고 가려는 사람처럼 대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 소지 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림동 성폭행 살인 사건' 피의자인 최윤종(30)도 지난달 17일 서울 관악구의 한 공원 둘레길에서 너클을 낀 채 3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하는 등 호신용 너클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