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위기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강화…클리닉 전담인력 배치
위기 청소년 종합심리검사 실시 후 맞춤형 지원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5대 운영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모습. 2022.10.06.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0/06/NISI20221006_0019329131_web.jpg?rnd=20221006150128)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모습. 2022.10.06. [email protected]
25일 여가부에 따르면 자살·자해를 시도하는 고위기 청소년과 부모 등 가족이 참여하는 '고위기 청소년 집중 심리 클리닉' 프로그램 전담 인력 105명을 신규로 배치해 더 많은 청소년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은 올해부터 전국 240개 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에 참여한 청소년의 자살·자해 위험성 등이 개선된 바 있다.
또한 여가부는 17개 시·도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에 정신 건강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위기청소년 종합심리검사' 사업기간을 6개월에서 연중 상시 운영으로 확대한다.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련 문제에 대해 복합적인 원인과 증상 검사가 필요한 경우 센터에 배치된 임상심리사가 직접 종합 심리검사를 실시한다.
기존에는 외부 기관으로 연계하는 과정에서 문제 원인 분석부터 서비스 지원까지 시차가 발생하고, 청소년이 검사 비용도 부담해야 했으나, 위기청소년 종합심리검사 사업을 통해 센터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심리검사를 받고 상황별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센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밀집지역·도서·벽지 등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킴이 버스'도 5대를 운영해 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
전문 상담사의 초기 상담을 통해 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위기 수준을 측정하고, 위기도와 문제 유형에 따라 지역 내 청소년 기관으로 연계해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난숙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시작한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이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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