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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데이터 송·수신 인프라 개선한다…'데이터허브'

등록 2023.10.17 1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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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업이 개별 네트워크 구축→'데이터허브'가 플랫폼 역할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금융보안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데이터허브 구축 및 금융데이터거래소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광우 금융보안원 팀장이 '데이터허브 및 금융데이터거래소 개편사항'과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2023.10.17. nam_j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금융보안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데이터허브 구축 및 금융데이터거래소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광우 금융보안원 팀장이 '데이터허브 및 금융데이터거래소 개편사항'과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2023.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금융보안원은 내년 1월까지 데이터 송·수신 플랫폼 '데이터허브'를 선보인다. 금융회사·핀테크 등 기업 간 데이터 송·수신이 늘면서 함께 증가한 '안전한' 데이터 유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금융보안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데이터허브 구축 및 금융데이터거래소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업들은 '데이터허브'와의 연결만으로 안전하고 다양한 송·수신 방식(전용회선·VPN·FTP·웹·REST·API 등)을 선택해 모든 참여기업과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그동안 데이터 거래·유통 사업의 큰 걸림돌이었던 고비용 중복투자와 취약한 안전성, 비효율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금융보안원은 기대하고 있다.

이광우 금융보안원 팀장은 "이메일처럼 편하게 데이터를 보내는 것이 저희의 콘셉트"라며 "이메일을 보낼 때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다 보낼 수 있고, 이메일 주소를 이용하면 어떤 네트워크를 통해서 가는지 우리는 전혀 고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금융보안원은 데이터 허브를 통해 데이터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선택구매형 상품, 구독형 상품, 데이터 임대형(분석전용) 상품, 보고서형 상품 등 새로운 유형의 데이터 상품을 출시해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데이터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데이터 공급기업이 자사 단독 데이터 상품몰을 운영할 수 있는 샵인샵(Shop-in-shop) 서비스를 운영하고, 데이터 거래에 대한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편한다.

이광우 금융보안원 팀장은 "기업의 권한 관리자는 기업 전체의 (데이터) 송수신을 모니터링하고 컨트롤 할 수 있다"며 "저희가 제일 잘하는 암호화를 하고 통합 보안까지 지원하며 안전한 인프라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허브 활용방안'과 관련해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환 신한카드 수석은 데이터허브의 활용방안으로 '전자계약서 플랫폼', '마이데이터댐 구축' 등을 꼽았다. 신한카드는 3000만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카드사 중에서 데이터결합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환 신한카드 수석은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가장 중요한 건 편리성과 안전성인데 그런 면에서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참여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계약이 되면 고객 입장에서도 플랫폼에서 구매를 하고 데이터를 담는 경험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는 오프라인에서 계약서를 날인하고 보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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