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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알바' 목사, 시작 5분 만에 "집에 가고 싶다"

등록 2023.12.06 12: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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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6회 방송분. (사진=MBC에브리원 '성지순례' 제공) 2023.1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6회 방송분. (사진=MBC에브리원 '성지순례' 제공) 2023.12.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불교, 천주교, 개신교 성직자들이 일일 아르바이트를 체험했다.

금후 스님, 유경선 신부, 이예준 목사는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의 '노동의 성지' 특집에서 각기 다른 노동 현장에 방문했다.

먼저 금후 스님은 새벽부터 건설 현장을 찾았다. 이번 체험을 위해 기초 안전 교육을 이수하는 등의 노력을 보인 스님에 MC 풍자는 "스님 진짜 고생하셨다"며 치켜세웠다.

또한 이날 뛰어난 적응력으로 선임들의 칭찬을 받은 스님은 비주얼마저 현장에 적응된 모습을 보였다. 작업복을 입고 나란히 서 있는 스님과 인력사무소장을 본 MC 김제동은 "누가 소장님인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경선 신부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일일 조리사' 업무에 뛰어들었다. 유경선 신부가 "급식실 근무를 위해 보건증을 발급받았다"고 하자 MC 송해나가 "그거 똥꼬에 면봉 넣는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에 유경선 신부는 "그 충격적인 검사를 하고 간 것이다"라고 답했다.

유경선 신부는 급식실에서 전복 840개 세척을 비롯해 조리·배식·설거지 등을 도맡았다. 열성을 다하는 유경선 신부의 모습에 MC들은 "에너지가 정말 좋으시다"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이예준 목사는 PC방 일일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섰다. 이예준 목사의 아르바이트 교육을 맡은 PC방 매니저는 "마음의 준비는 하고 오셨느냐"는 말로 교육을 시작했다. 스파르타식 교육을 받은 이예준 목사는 "5분 했는데 벌써 집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르바이트를 마친 이예준 목사는 일봉을 받아든 뒤 "나의 땀방울을 보상받는 기분이다. 좋은 곳에 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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