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출범하는 여 공천관리위원장…안대희·김한길·김병준 하마평
쌍특검 '변수', 공관위 출범 늦어질 듯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출근하고 있다. 2023.12.07.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07/NISI20231207_0020154817_web.jpg?rnd=20231207111226)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출근하고 있다. 2023.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활동 종료 됨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순에 출범할 여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이끌 위원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관위는 내년 총선 출마자에 대한 공천룰과 후보 선정 등 전반에 걸친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공관위가 혁신위가 제시한 '주류 희생'까지 다루는 만큼 공관위원장이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다.
공관위장으로는 김무성 전 대표부터 안대희 전 대법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반면 이들이 아닌 제3의 인물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7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실상 오늘 혁신위 회의로 마무리를 한다"며 "월요일 보고로 혁신위 활동은 종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26일 혁신위 출범 이후 약 42만의 해산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0월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를 반영해 혁신위를 만들기로 했다.
지난 10월23일 김 대표는 국민의힘 영입 인재로 거론됐던 인요한 연세대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위촉하고 혁신위에 전권을 주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인 위원장이 지도부·중진·친윤의 희생을 요구하고, 공관위장으로 자신을 추천해달라고 하면서 여당 지도부와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혁신위가 조기 해산됨에 따라 공관위장 인선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관위장의 의중에 따라 혁신위의 지도부·중진·친윤 희생안이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공관위장으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안대희 전 대법관, 김무성 전 대표 등이 거론됐다.
김한길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과 국민의당 등 야권 정계 개편을 직접 주도했던 인물이다. 이에 공관위장에 선임되면 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을 포용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당내 거부감은 극복해야할 지점으로 꼽힌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어려움이 처했을 때마다 구원투수로 나섰다는 이력 때문에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윤 대통령의 멘토 그룹 중 한명이란 점에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안 전 대법관을 비롯해 정상명 전 검찰총장, 김한길 전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등이 멘토로 알려져있다.
김무성 전 대표는 '무대(김무성 대장)'라는 별명처럼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인물로 꼽힌다. 친윤계 인사는 아니나 계파색이 옅다는 점에서 후보로 꼽힌다. 당내 계파 갈등을 상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그러나 20대 총선 당시 '옥쇄 들고 나르샤' 사태는 마이너스 요소로 꼽힌다.
당 안팎에서는 하마평에 이름을 오르지 않은 3자의 깜짝 선임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공관위 출범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당 관계자는 "쌍특검이나 탄핵 등 이러한 국면과 맞물려 (공관위 출범이)이달 중순 보다는 좀 늦어질 것 같은 분위기"이라며 "어쨌든 올해 안에는 공관위를 띄우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공관위원장 하마평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에 대해 "(지도부 내에서) 전혀 언급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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