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수입? 월 200도 못 벌어"

[서울=뉴시스] 브라이언.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 2024.01.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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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브라이언이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활동 시절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브라이언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때랑 비교해서 지금 많이 벌죠?라는 질문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통장 0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돈이 없었어"라고 답했다.

그는 "사기는 아니었는데 자세히 읽어봐야 하는 계약서들에 서명을 한 건 나였으니까. 일들이 너무 빠르게 진행됐고, 그때 난 고등학생이었다. '엄마 아빠 그냥 계약서 서명 해주세요' 왜냐하면 연예인 되고 싶었다. 그리고 나이 들면서 돈을 벌긴 벌었는데 우리가 번 돈은 일반 알바생 정도였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한 달에 200(만원)도 안됐다"며 "옷도 다 협찬이었다. 옷 그럼 반납이잖아. 그다음에 헤어는 메이크업샵에서 해주잖아. 그런 것들하고 교통비랑 식비, 스타일리스트비 나중에 보니까 마이너스였다. 그러니까 200도 안 나오는 거다. 그 때는 어쩔 수 없었다. 지나간 과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환희와 함께 1999년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했다. '중력' '미씽 유(Missing you)' '가슴 아파도' '남자답게'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서울=뉴시스] 브라이언.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 2024.01.0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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