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권력만 잡으면 된다는 이재명…그 고리를 끊어보겠다"
4·10 총선 공천 신청…"수도권 뜨거운 격전될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서 제출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4.01.31.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31/NISI20240131_0020215559_web.jpg?rnd=20240131145339)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1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서 제출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4.01.31. [email protected]
원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410 총선 공천 신청서를 접수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검사를 사칭하고 허위사실 공표, 배임, 부정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면서도 성남시장, 경기지사, 국회의원이라는 권력을 자신의 욕망의 수단으로 삼아왔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국회에서 대화가 사라진 이유, 민주당이 개딸들의 지배로 떨어져 나가는 이유, 민생과 경제에 정치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이유는 권력만 잡으면 된다는 이재명의 정치가 원인"이라며 "제가 그 고리를 끊어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 대표가 지역구를 옮기거나 비례대표 출마시 지역구를 바꿀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특정 지역에 대해 선택하기 이전에 현재 국회를 자신을 위한 방탄으로 전락시키고, 민주당도 국회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 만큼 어디든, 어떠한 역할이든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런 선상에서 봐달라"고 답했다.
또 수도권 판세에 대해 "판세는 늘 변하는 것"이라며 "우리 경제와 나라의 길목을 막고, 자신만 살기 위한 퇴행적인 정치를 극복하기 위해 나서는 길에 국민들의 지지와 참여가 따를 것이기 때문에 뜨거운 격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 전 장관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특정 예비후보를 거론하며 불거진 '사천 논란'에 대해 "시스템 공천,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는 국민들에 대한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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