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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롯데칠성, 과일맛 '새로' 소주 내놓는다…"MZ·해외시장 정조준"

등록 2024.02.07 10:03:52수정 2024.02.07 10: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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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매출 1600억 목표…"해외 수출 강화"

작년 롯데칠성, 韓종합음료기업 첫 3조 클럽에

[서울=뉴시스] 롯데칠성 제로 슈거 소주 '새로'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서울=뉴시스] 롯데칠성 제로 슈거 소주 '새로'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가 올해 상반기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신제품으로 과일맛 소주를 내놓는다.

지난해 '새로'가 소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자, 새로운 맛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국내외 소주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의 인기를 잇기 위해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과일맛 '새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새로 신제품은 360㎖ 병 제품으로 기존 새로 제품에 과일향을 첨가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우선 국내에 먼저 출시한 후 순차적으로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기존 새로와 같은 제로 칼로리로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가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킨 후 해외에서 잇따라 출시 요구가 이어지자 롯데칠성은 지난해 '새로'의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미주·동남아·중국·일본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현재 30여개국에 판매를 추진 중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새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새로 품목 확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맛을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시될 '새로'는 새로운 맛을 즐기는 젊은층인 MZ세대를 겨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새로'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신제품 출시로 소주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롯데칠성은 기대하고 있다.

2022년 9월 출시한 '새로'는 지난해 125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롯데칠성의 전체 소주 매출(3387억원)의 37.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새로'는 출시 첫해인 2022년 9월 2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같은해 10월에는 27억원을 기록했다. 11월과 12월에는 각각 50억원, 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엔 매달 120억~130억원 수준으로 올라섰다.

판매량도 출시 4개월여 만인 2022년 1월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돌파했고, 같은 해 4월엔 누적 판매 1억 병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은 올해 '새로' 매출을 1600억원으로 끌어올린 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체 소주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기준 20.7%에서 올해 25.0%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박윤기 대표가 이끌고 있는 롯데칠성은 지난해 새로 등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연간 매출이 3조2247억원을 기록하며 '한국 종합음료기업 첫 3조 클럽' 타이틀을 달았다.
 
롯데칠성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4조2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0.2%, 6.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롯데칠성의 등기임원(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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