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024 서울마라톤' 교통 통제…"대중교통 타세요"

오는 17일 '2024 서울마라톤대회 개최

세종대로~잠실대교 남단 순차적 통제

경력 1539명 배치…버스노선 임시조정

코스 주변 통행 시 대중교통 이용 당부

[서울=뉴시스] 2024 서울마라톤대회 교통통제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4.03.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다가오는 일요일인 17일 2024 서울마라톤대회 개최로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서울 도심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7일 서울시,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2024 서울마라톤대회'로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14일 밝혔다.

교통 통제 구간 및 시간은 ▲마라톤 풀코스 집결지·출발지인 세종대로 구간 오전 5시30분~오전 9시 ▲을지로·청계천로·종로 등 도심권 도로 오전 7시50분~오전 11시11분 ▲신설동역·군자교·잠실대교·잠실종합운동장 구간 오전 8시59분~오후 1시30분 등이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10㎞ 코스는 가락시장역 사거리에서 반환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오전 7시55분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통제된다.

오는 17일 '2024 서울마라톤대회' 교통 통제 계획 (사진=서울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 141명을 포함해 풀코스(42.195㎞) 1만8000명, 10㎞ 코스 2만명이 참가 신청했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회 당일 교통경찰 등 인력 1539명을 배치해 원거리 차량 우회 유도 등 차량 소통에 주력할 예정이다. 통제 구간 주변에는 입간판·플래카드 등 1255개를 설치한다.

서울시에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통제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원거리 우회 및 교통경찰의 수신호를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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