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양정무 "원조선 민족사 박물관, 전주로 이전시키겠다"
'환웅 추정 국새, 엠블럼, 여의주 등 유물 130여 점'
전북지역 인재 돕는 장학금 지원사업도 병행 약속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8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꽃밭정이사거리에서 국민의힘 양정무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2024.03.28.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28/NISI20240328_0020282696_web.jpg?rnd=20240328104715)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8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꽃밭정이사거리에서 국민의힘 양정무 전주갑 국회의원 후보가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2024.03.28.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양정무 국민의힘 전주갑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될 경우,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고조선 이전 유물을 전시한 ‘민족사 박물관’을 고향인 전주로 이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달 환국과 고조선(원조선)의 역사를 바르게 알린다는 취지로 사재 출연해 경기도 포천에 설립한 ‘배달 환국 원조선 민족사 박물관’을 전주로 이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주로 이전시킨 박물관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정신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인재들을 돕는 장학금 지원사업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에 따르면 포천에 있는 민족사 박물관의 경우 배달 환국과 고조선을 콘셉트로 2000년 이전의 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해 민족문화유산 등 고조선 이전 유물들이 진열돼있는 전 세계 유일한 박물관이다.
박물관에는 양 후보가 지난 1990년도부터 수집한 환웅 추정 국새와 엠블럼을 비롯해 왕들의 여의주 등 유물 130여 점이 전시돼 있다.
5000여년 전 배달 환국 환웅 시대에 최고통치자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팔뚝만 한 크기의 흑옥으로 된 옥새를 비롯해 좌측에는 용이, 우측에는 봉황이, 중앙에 삼족오가 새겨져 있는 수천 년 된 왕의 여의주도 함께 보관돼 있다.
또한 배달 환국 때 제정일치의 절대권력을 상징한 것으로 추정되는 ‘O형’ 옥조룡과 고조선 초기 갑골문자, 내몽골과 요하 유역의 홍산문화 당시 일두형 옥장식 등도 소장돼 있다.
양정무 후보는 “배달환국 원조선 민족사 박물관을 설립한 이유는 잊혀져가는 아시아를 호령했던 고조선 문화를 우리 시대에 다시 되살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경기도 포천에 있는 박물관을 고향인 전주로 옮기고 전주시민들을 위한 박물관을 새로 조성해 전 세계에 알리는 공간으로 창출 하겠다”며 “세계의 어떠한 문명보다도 훨씬 앞선 배달 환국과 고조선 역사만이라도 바르게 알리고 싶고 무엇보다 우리 얼을 찾는 일, 역사를 바로 알리고 싶다. 우리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최고로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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