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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6번째 동작을 지원…"나경원, '나베'라 불릴 만큼 국가정체성 의문"

등록 2024.04.02 20:25:14수정 2024.04.02 2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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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판 끝나고 깜짝 방문…격전지 중요성 강조

나경원 친일 논란 거론…"국회의원, 국가관 뚜렷해야"

"동작을, 200표 이내로 결판날 것…반드시 '1찍' 투표"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역 인근에서 열린 류삼영(동작을) 후보의 선거 지원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사진=류삼영 후보 제공) 2024.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역 인근에서 열린 류삼영(동작을) 후보의 선거 지원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사진=류삼영 후보 제공) 2024.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격전지인 동작을 지역구를 찾아 류삼영 후보를 지원했다. 이 대표의 동작을 지원 유세는 이번이 여섯 차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이 끝난 뒤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앞에서 유세 중인 류 후보를 찾았다.

그는 재판 일정으로 지원 유세 일정을 잡지 않았으나 동작을 지역구를 깜짝 방문했다. 접전 지역인 동작을 지역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동작을 상황을 "여론조사가 의미 없는 백병전 상태"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경쟁자인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의 친일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나 후보는 지난 2004년 일본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에 참석해 친일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이 대표는 동작을 유세 현장으로 가는 차량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나 후보에 대해 "별명이 나베(나경원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합성어)라고 불릴 정도로 국가관이나 국가정체성에 대해서 의문룰 제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류 후보의 유세 차량에 올라 나 후보를 향해 "나경원 후보는 잘못된 실패한 정권의 창출 책임이 있다. 국민의힘 정권의 구성원이니까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자주독립국가이고 일본과 굴종적인 관계가 아니라 대등한 선린 관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그러려면 역시 국가정체성이 확실한 류삼영이 당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총선은 신한일전"이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핵오염수를 (일본 정부가) 바다에 갖다 버려도 도와주고 있고, 독도가 일본땅이라 박박 우겨도 분쟁지역이야라고 동조하지 않았느냐. 위안부 문제나 강제 동원 문제에서 이 정부는 나라의 자주성과 독립국가임을 부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심판해서 이 나라가 자주독립국가임을 전 세계와 우리 다음 세대에게 확실히 알려줘야 한다"며 "그 길이 바로 류삼영을 당선시키는 것이다. 나 후보를 댁으로 보내드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저는 나 후보에게 개인적 감정이 전혀 없다. 나 후보가 훌륭한 자질을 가지신 좋은 분이라 생각한다"면서도 "그런데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신해서 대한민국의 주권을 행사하는 사람이다. 국가정체성과 국가관이 뚜렷해야 한다. 일본에 당당할 수 있어야 한다. 신한일전에서 확실하게 류 후보를 당선 시켜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접전 지역인 동작을 선거가 작은 차이로 승부가 갈릴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나 후보가 '이 대표가 동작을에 다섯 번 찾아 왔는데 무시하는 것 아니냐'고 발언한 것에 대해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동작을을 귀하게,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이렇게 자주오는 것"이라며 "동작을에서 진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동작을 선거는 소위 바둑으로 치면 계가바둑처럼 몇표로 결판날 것이라 본다"며 "이제는 여론조사의 흐름과 구도 이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제는 백병전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화기를 켜고 카톡, 메시지 가릴 것 없이 총동원해서 반드시 사전투표 하게 하고 '1찍(기호 1번 찍는)' 투표를 하게 해야 한다"며 "여론조사도 의미 없는 상태로 돌입했다. 200표 이내로 결판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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