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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치킨 프랜차이즈 빅3 매출 순위 변동…교촌치킨 3위로 내려가

등록 2024.04.12 17:29:05수정 2024.04.12 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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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제너시스BBQ 각각 매출(개별기준) 1, 2위로 올라

[서울=뉴시스] bhc치킨 '핫후라이드 콤보' 이미지. (사진=bhc치킨 제공)

[서울=뉴시스] bhc치킨 '핫후라이드 콤보' 이미지. (사진=bhc치킨 제공)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빅3'의 매출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교촌치킨이 3위로 추락하고, 제너시스BBQ가 2위로 올라섰다. 매출 1위 타이틀은 bhc가 차지했다.

12일 금융감독원과 외식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2.9% 상승한 4731억8685만원을 기록해 업계 2위로 올라섰다.

bhc치킨의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은 5356억1919만 원으로, 2022년 교촌치킨을 따돌리고 업계 1위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022년 매출 기준 업계 1위 자리를 bhc치킨에 내준 교촌치킨은 2023년 제너시스BBQ에 밀려 업계 3위로 내려갔다.

2022년 매출 순위는 bhc치킨, 교촌치킨, 제너시스BBQ 순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제너시스BBQ가 약진하면서 지난해 매출 순위는 bhc치킨, 제너시스BBQ, 교촌치킨으로 재편됐다.

지난해 치킨 3사 중 교촌치킨만 매출이 감소했다.

bhc치킨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5.5% 상승한 5356억1919만 원이었고, 제너시스BBQ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2.9% 상승한 4731억8685만 원이었다.

하지만 교촌치킨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4.6% 감소한 4259억2026만 원이었다.

다만 bhc치킨과 제너시스BBQ의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5.2%, 13.7% 감소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사업 강화,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패밀리(가맹점)와의 상생을 더욱 확대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hc 관계자는 "원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본사가 부담한 부분이 많다"며 "추가로 가맹점 복리후생 지원도 계속 나가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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